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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분석] 2018년12월 실시 JLPT N2 출제경향 분석

JLPT N2|2018. 12. 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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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일 실시

JLPT N2 출제경향분석

 

 

YBM어학원(종로)

JLPT 김성곤

 

먼저수험생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

언제나 시험이 끝나면 둘 중에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다“쉬웠다”이거나 “어려웠다”이다.  보통은 “어려웠다”고 말한다어느 쪽으로 표현하든,  둘 다 주관적인 것이며,  결과는 점수로 나타난다.

수업이나 학습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그 난이도가 높아도 긴장감이 약하기에 부담감을 덜 느끼지만실제 시험에서 느끼는 부담감은 상당한 것이기에 같은 문제일지라도 어렵게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1) 학습한 내용을 잊지 않도록 정리물을 자주 접할 것.

 

(2) 1월 하순에 발표되는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다.

 

 

총평

 

전체적으로 난이도 조절이 잘 이루어진 시험이었다. 기존의 유형 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특별하게 학습방법을 바꾸거나 학습내용을 추가하거나 할 정도의 변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수업 때의 예습과 복습만 충실히 했다면, 고득점 합격은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문자어휘

난이도: ★★★☆☆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

난이도를 상중하 3단계로 나누었을 때, 골고루 분포된 시험이었다.  무난한 레벨이었다. 문자어휘의 제1유형인 한자읽기의 경우, 離れる(はなれる), (きかく), 再度(さいど), (なご)やかな, (しょり) 5개의 단어가 출제되었다. 학습의 필수 패턴인 ‘장음’, ‘탁음’, ‘촉음(이번 시험에서는 미출제)’ 그리고 ‘동자이음어’의 배치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또한, 문자어휘 전반에 걸쳐 동사, な형용사, 명사, 부사 등의 품사가 골고루 출제되었다.

주목할 부분이 하나 있는 데, 문제3유형의 어형성(단어의 형성)이다. 접두어, 접미어를 활용한 파생어나 복합어를 물어 보는 유형인데, 문항 수가 5개에서 3개로 줄고, 줄어든 2문제는 문제4유형의 문맥형성 유형에 추가되었다. 이는 어쩌면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일 수도 있다. 사실 N1이나 N3와는 달리, 유독 N2에서만 5문제나 출제해야 하는 지 의문이 든다.

 

カタカナ관련 문제는, スペース나 テクニック과 같은 평이한 단어가 출제되었다. 동사관련 문제는 30문제 중 6문제가 출제되었는 데, 이 중 (갈아타다), 飛び散る(사방에 흩날리다)와 같은 복합동사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2개 출제되었다. 이상으로 단어를 학습할 때, 전 영역의 고른 학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고난이도의 표현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라서 특별히 집중학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문법

난이도: ★★★☆☆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

문법의 제1유형인, ‘문법형식의 판단’에서는, ついでに, にしたがって, 一方だ, -ざるをえない, として, につれて, によって, ことから, うちに 등의 전형적이 N2 문형이 다수 등장했다. 경어문제는 매번 출제되고 있는 데, 이번에는 「お待ちです(기다리고 계십니다)」 처럼, 「お+ます형+です」와 같은 경어의 존경표현이 문제로 제시되었다.

부사 문제는 문장속에서 서로 호응관계를 유도하는 부사가 출제되는 데, 이번에는 「いったい(도대체: 뒤에 의문이나 불만을 유도)」가 출제되었다.

또한, した+ままに+せず(-한 채로 두지말고), 忘れようとしなくてもいい(잊으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처럼 두가지의 기초문법(N4레벨)이 응용되어 출제되었다. 이것은 기존의 경향과 일치하므로, 문법 난이도 역시 무난하다고 판단했다.

N2 문법의 학습방향으로서, N2의 포인트 문형 암기에 국한하지 말고, 기초(일본어 입문단계)의 문법 또한 정리할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독해

난이도: ★★★★☆ 약간 어려운 수준

독해 본문은, 일상적인 시계수리나 가방의 판매, 여행가방의 렌탈 등의 일상적 영역에서, 교육론이나 인류진화론, 지식론 등의 영역까지 언급하고 있다. 독해 학습에 있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과제를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본문의 내용을 묻는 문제들 중, 보기를 정교하게 변형시켜서, 혼란을 유도하는 예가 보였지만, 그것은 독해의 기본적 트릭이므로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청해

난이도: ★★★☆☆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

청해는 5개의 유형이 있는 데, 그 중 문제2유형과 문제4유형에서 1문제씩 줄어들었다. 회화문 낭독이나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인 만큼, 특별한 대응, 특별한 반응은 불필요하다. 청해는 진행 시간이 기준인 것이다.

문제4유형(질의응답) 유형의 경우, 예년과 같은 난이도이다. 문제4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자가 많은 데, 문제4유형을 회화영역으로 만 인식하지 말고, 어휘문제가 될 수도 문법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휘영역 관련으로는 左右される(좌우되다), 문법영역에서는 やりかけ(하던 도중), わりに(-에 비해), 食べきれない(다 먹을 수 없다), -にきまっている(-할 게 뻔하다, -할 것임에 틀림없다)가 포인트로 등장했다.

 

시험이 반복됩에 따라, 기존에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내용이 출제되는 경향이 보인다. 평소에 반복하고 반복하는 연습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시험은 끝났으니,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は 終わった。 

後は ただ 結果を 待つ のみだ。

시험은 끝났다.

앞으로는 그저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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