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JLPT N1의 문자어휘 파트는 예년에 비해 조금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粘膜(ねんまく, 점막), 誓約書(せいやくしょ, 서약서), 根底(こんてい, 근저, 바탕), 交錯(こうさく, 교착, 뒤섞임), 難航(なんこう, 난항), 補填(ほてん. 보전, 손실을 메움)과 같은 어휘들은 생소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특히, 足手まとい(あしてまとい, 부담: 손과 발에 무언가가 휘감긴 상태)와 같은 표현은 관용구 표현으로 짧은 문장에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같은 문제의 보기 중, 及び腰(およびごし, 엉거주춤한 상태: 자신이 없어서 주저하는 모습) 역시 관용구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두개의 문제를 풀기 위해, 관용구에 도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습부담이 지나치게 커집니다.
“ コンスタントな: 정기적인, 규칙적인”는, 품사로는 な형용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만, 카타카나로 표기하기 때문에, 이 파트에 넣었습니다.
*부사
がやがや:눈에 띄게,두드러지게,
ずばり: 정확하게, 거침없이
부사는 문자어휘의 꽃(사실은 골칫거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출제 비중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がやがや’와 같이 ‘의성어, 의태어’처럼 발음이 반복되는 단어는 비슷한 것이 많아서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다른 어떤 품사보다도 문장으로 기억하기를 권합니다. ‘がやがや’라면, 이번에 출제된 문장처럼 ‘がやがや騒わがしい”처럼 기억해 두면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이 4개의 유형별 출제 어휘들입니다. 몇 개 정도 알고 계신가요? 그럼 위의 내용을 품사별로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명사
錯覚(さっかく):착각, 枯渇(こかつ):고갈, , 存続(そんぞく):존속, 賛成派(さんせいは):찬성파, 風習(ふうしゅう):풍습, 熟知(じゅくち):숙지, 絶賛(ぜっさん):절찬, , 出馬(しゅつば):출마, お手上(てあ)げ:속수무책, 두 손 들음, 均等(きんとう):균등, 押収(おうしゅう):압수, 本場(ほんば):본고장
한자읽기 유형의 경우, ‘緊迫’(きんぱく;긴박함)은 ‘탁음, 반탁음’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출제되었습니다. N1 레벨의 명사는, 압도적으로 ‘음독 한자’가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錯覚(さっかく)する, 枯渇(こかつ)する, 緊迫する. 存続(そんぞく)する, 熟知(じゅくち)する, 絶賛(ぜっさん)する, 出馬(しゅつば)する와 같이 ‘する”를 붙여서 동사로 사용하는 ‘する동사’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お手上(てあ)げ는, ‘두 손들어 항복하다’의 의미에서 출발하여, 실제로는 ‘해결방법이 없어서 곤란하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부사는 문자어휘의 꽃이라고 할수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출제 비중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めきめき’와 같이 ‘의성어, 의태어’처럼 발음이 반복되는 단어는 비슷한 것이 많아서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다른 어떤 품사보다도 문장으로 기억하기를 권합니다. 최소한의 의미만 나타내는 아주 짧은 문장이어도 좋습니다. ‘めきめき’라면, 이번에 출제된 문장처럼 ‘めきめき上達する”처럼 기억해 두면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カタカナ
リスク:리스크,위험, リタイア:리타이어(사퇴,기권,은퇴),
이 중, ‘リタイア’는, 사퇴, 은퇴, 기권, 퇴장 등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문장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문제는, ‘マラソン大会では、途中でけがをしてしまったので(リタイア)した。’이므로, ‘기권했다’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JLPT N1 고득점 합격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를들어회화의수복에서는원래의그림물감이떨어지는(벗겨지는)것을막거나, 잘릴것같은종이를붙이거나하는데, 그에앞서지난 번에수리한부분을제거하는작업이필요하다고한다. 실은여기서, 백 년이상이나전에수리한장인(기술자)의일의좋고나쁨(능숙함과 서툶)을알수있다고한다.
종래에(지금까지), 수복작업은어디를고쳤는지를알수없는마무리가좋다고되어있었다. 그러나현재는손상의진행을막는것이중요하다고한다. 또, 앞으로다시수리할때를생각해서작업하는것이라고한다.
옛날의미술품에사용된것과같은종이나비단소재도, 시대와함께손에넣을수없게되어가고있다고한다. 또한같은소재를사용하여고쳐도,손상되기쉽거나시대를거친(오랜 시간이 흐른)미술품에는적합하지않는경우도있다는것같다. 그래서최근에는소재에인공적인가공을이용하는등, 수복작업도과학의힘에기대는(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있다고한다.
그 항목의 집필자가, 자신의 설(주장)에 따라서 그 말을 정의하고, 그 정의밖에 써주지 않는 것은, 사전으로서는 매우 곤란하다. 사전을 찾아보는 사람은 그러한 정의라고 생각해 버리지만, 그 정의는 세상에 통용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집필자들은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믿고, 그 체계로 「세상 바로잡기」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게 고쳐지지 않는다.
문부성에 의한 「학술 용어」제정도, 「세상 바로잡기」의 하나이다. 상용한자도 마찬가지다. 어느쪽도 세상에 완전히 받아들여진 적이 없다.
예로부터 말하듯이 말은 생명체다. 어느 한 쪽의 권위에 의해 통일되거나 정리되는 것이 아니며, 옳거나 그르거나 재정(결정)되는 것이 아니다.여러 가지 것들이 뒤섞여, 어수선하게 움직여 가는 사이에, 저절로 자리잡히기 (안정되기) 시작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