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2 최신 기출문제로 보는 출제경향(2021년 7월 실시) - 문자어휘

JLPT N2 최신 기출문제로 보는 출제경향
2021년 7월 실시
- 문자 어휘 -

언어지식 영역에서 문자/어휘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이 자신의 이해도를 확인하고,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의 한자어는 모두 2021년 7월 JLPT(일본어능력시험)에 출제된 단어들입니다. 한 번 보시죠.

 

拡充   破片   弱点   上昇

返品   声援   添付   限界

失望   引用   展開

 

이 한자어들은 모두 음독(音読み)한자어입니다. 이 중 몇 개 정도 알고 계신가요? 합격에 가까운 실력이라면 최소한 7개 정도는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위의 단어들을 포함하며, 품사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사

다음은 음독 한자어입니다. 위에 제시한 단어들이지요. 이번에는 유달리 음독한자어가 많이 출제되었군요.

拡充(かくじゅう) 확충,   破片(はへん) 파편,   弱点(じゃくてん) 약점,

上昇(じょうしょう) 상승,   返品(へんぴん) 반품,   声援(せいえん) 성원,

添付(てんぷ) 첨부,   限界(げんかい) 한계,   失望(しつぼう) 실망,

引用(いんよう) 인용,   展開(てんかい) 전개

 

 

이 중, 拡充, 上昇, 返品, 声援, 添付, 失望, 引用, 展開는 する를 붙여서,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添付’는 (てんぷ: 첨부)라는 단어가 좀 부담스러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동사

傾(かたむ)く 기울어지다,   競(きそ)う 겨루다, 경쟁하다,

固(かた)める 굳히다,   くるむ 말다, 감다,

取(と)り掛(か)かる 착수하다, 시작하다,   かばう 편들다, 두둔하다

 

동사는 쉬운 동사와 어려운 동사가 골고루 배치되어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유의어문제 유형으로 출제된 取り掛かる(착수하다)는,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N1레벨에서는 자주 등장하지만, N2 학습자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な형용사

豊(ゆた)かな 풍요로운,   乱暴(らんぼう)な 난폭한,

気軽(きがる)な 마음 편한, 부담 없는,   妥当(だとう)な 타당한, 알맞은

 

“…いつでも（　　　　）声をかけてください。”에 （無事に:무사히）， （器用に:솜씨좋케, 능숙하게）, （率直に: 솔직하게）와 같은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気軽に）를 넣는다면, “언제라도 편안하게(부담없이) 말씀해 주세요”라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완성됩니다. 역시 평소에 단어 자체가 아니라, 문장 속에서 단어를 익히는 문장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고 당연한 생각을 해 봅니다.

 

■い형용사

い형용사는, ‘著(いちじる)しい 현저하다, 두드러지다’가 한자읽기 유형에서 한 문제 출제되었습니다. N2치고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사

じろじろ 빤히, 뚫어지게,   案(あん)の定(じょう) 역시

ほっとする 안심하다,   がっかりする 낙심하다

 

‘じろじろ’는 じろじろ見る(빤히 쳐다보다)가 전형적인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사는 다른 어떤 품사보다도 문장과 함께 기억해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案の定’는 유의어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やっぱり（＝やはり:역시）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ほっとする, がっかりする와 같이 부사 또는 부사적 표현에 する를 붙여 사용하는 예도 출제되었습니다.

 

■カタカナ

カタカナ문제는, ‘タイミング 타이밍, 적당한 시기’가 1문제 출제되었습니다. “ちょうどいい（　　　　）で警官が通りかかる”라는 문장이라면 タイマー(타이머), アクシデント(사고), アクション(액션, 행동)보다는 ‘タイミング’가 적절합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JLPT N2 고득점 합격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