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JLPT(일본어능력시험)에 출제된 문자/어휘의 출제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이 자신의 이해도를 확인하고,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悲しそうな）顔が忘れられない。

슬픈 듯한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슬퍼보이는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위 문장의 （悲しそうな）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かなしそうな /       きびしそうな /       さびしそうな /       やさしそうな

정답은 ‘かなしそうな’입니다.

2021년도 7월 한자읽기 유형에 등장한 문제입니다. 이번에도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품사별로 출제단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사

呼吸(こきゅう):호흡         規則(きそく):규칙   薬局(やっきょく):약국

駐車(ちゅうしゃ):주차      努力(どりょく):노력         延期(えんき):연기

訓練(くんれん):훈련         愛用者(あいようしゃ):애용자       効果(こうか):효과

材料(ざいりょう):재료      渋滞(じゅうたい):정체(흐름이 막힘, 길이 막힘)

報告(ほうこく):보고         支給(しきゅう):지급         欠点(けってん):결점(단점)

過去(かこ):과거      伝言(でんごん):전언         動作(どうさ):동작

전체 35문제중 명사 문제가 19개 출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음독 한자어가 17개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過去(かこ):과거       伝言(でんごん):전언         動作(どうさ):동작. 이 3개의 단어는, 읽는 방법이 예외적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평소에 신경 써서 기억해 두어야 할 단어들이기도 하죠.

裏(うら): 뒤, 안쪽  おしまい: 끝

‘おしまい’는,  ‘끝’이라는 의미의 단어인데, 이번 시험에서는 유의어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보기 중에서 ‘おわり’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동사

逃(に)げる: 도망치다, 泊(と)まる: 숙박하다

重(かさ)ねる: 거듭하다, 중복하다, かれる: (식물이)시들다, 마르다

身(み)につける: 익히다, 터득하다,

詰(つ)める: 채우다, 집어 넣다

さぼる: 꾀부리다, 농땡이치다, 요령을 피우다

이 중에서, ‘さぼる’는 ‘学校(がっこう)をさぼる’라는 문장에서 ‘さぼる’를 대체하는 유의표현을 묻는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이 문제는 ‘遊びたくて学校を休む:(놀고 싶어서 학교를 빠지다)’가 정답입니다.

■い형용사

い형용사는, 전체적으로 아주 평이한 수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悲(かな)しい: 슬프다,      暖(あたた)かい: 따뜻하다

親(した)しい:친하다, 친근하다    もったいない: 아깝다

이 가운데 ‘もったいない‘는, ‘時間がもったいない’의 문장으로 출제되었는데, もったいない(아깝다)외에, だらしない(단정하지 못하다), しょうがない(어쩔 수가 없다), なさけない(한심하다)도 함께 알고 있으면 편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겁니다.

■부사

ぺらぺら（술술, 언어가 유창한 모습）  絶対(ぜったい)に 절대로

‘絶対に(절대로)’는 유의어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かならず(반드시)를 선택하면 됩니다. 부사는 역시 문장과 함께 기억해야 써 먹을 수 있답니다. 꼭 문장으로 기억하세요.

■な형용사

さまざまな

“…（さまざまな）意見が出た。”의 문장으로, 유의표현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特別な(특별한), すばらしい(훌륭한)., あたらしい(새로운)과 같은 단어는 답이 아니죠?” さまざまな’를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은 ‘いろいろな’이며, 이것이 정답입니다.

■カタカナ

セットする (세팅하다, 설정하다), オーバーする(초과하다)

カタカナ문제는, ‘セット’는 する를 붙여서, ‘세트, 묶음’의 의미가 아니라 ‘설정’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럼 보기에 등장한 다음 단어들도 알고 계신가요? スタート(출발), ストップ(스톱, 정지), マーク(마크, 표시). 별로 어려운 건 없을 겁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JLPT N3 고득점 합격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JLPT N2 최신 기출문제로 보는 출제경향
2021년 7월 실시
- 문자 어휘 -

언어지식 영역에서 문자/어휘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이 자신의 이해도를 확인하고,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의 한자어는 모두 2021년 7월 JLPT(일본어능력시험)에 출제된 단어들입니다. 한 번 보시죠.

拡充   破片   弱点   上昇

返品   声援   添付   限界

失望   引用   展開

이 한자어들은 모두 음독(音読み)한자어입니다. 이 중 몇 개 정도 알고 계신가요? 합격에 가까운 실력이라면 최소한 7개 정도는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위의 단어들을 포함하며, 품사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사

다음은 음독 한자어입니다. 위에 제시한 단어들이지요. 이번에는 유달리 음독한자어가 많이 출제되었군요.

拡充(かくじゅう) 확충,   破片(はへん) 파편,   弱点(じゃくてん) 약점,

上昇(じょうしょう) 상승,   返品(へんぴん) 반품,   声援(せいえん) 성원,

添付(てんぷ) 첨부,   限界(げんかい) 한계,   失望(しつぼう) 실망,

引用(いんよう) 인용,   展開(てんかい) 전개

이 중, 拡充, 上昇, 返品, 声援, 添付, 失望, 引用, 展開는 する를 붙여서,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添付’는 (てんぷ: 첨부)라는 단어가 좀 부담스러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동사

傾(かたむ)く 기울어지다,   競(きそ)う 겨루다, 경쟁하다,

固(かた)める 굳히다,   くるむ 말다, 감다,

取(と)り掛(か)かる 착수하다, 시작하다,   かばう 편들다, 두둔하다

동사는 쉬운 동사와 어려운 동사가 골고루 배치되어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유의어문제 유형으로 출제된 取り掛かる(착수하다)는,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N1레벨에서는 자주 등장하지만, N2 학습자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な형용사

豊(ゆた)かな 풍요로운,   乱暴(らんぼう)な 난폭한,

気軽(きがる)な 마음 편한, 부담 없는,   妥当(だとう)な 타당한, 알맞은

“…いつでも（　　　　）声をかけてください。”에 （無事に:무사히）， （器用に:솜씨좋케, 능숙하게）, （率直に: 솔직하게）와 같은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気軽に）를 넣는다면, “언제라도 편안하게(부담없이) 말씀해 주세요”라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완성됩니다. 역시 평소에 단어 자체가 아니라, 문장 속에서 단어를 익히는 문장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고 당연한 생각을 해 봅니다.

■い형용사

い형용사는, ‘著(いちじる)しい 현저하다, 두드러지다’가 한자읽기 유형에서 한 문제 출제되었습니다. N2치고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사

じろじろ 빤히, 뚫어지게,   案(あん)の定(じょう) 역시

ほっとする 안심하다,   がっかりする 낙심하다

‘じろじろ’는 じろじろ見る(빤히 쳐다보다)가 전형적인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사는 다른 어떤 품사보다도 문장과 함께 기억해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案の定’는 유의어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やっぱり（＝やはり:역시）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ほっとする, がっかりする와 같이 부사 또는 부사적 표현에 する를 붙여 사용하는 예도 출제되었습니다.

■カタカナ

カタカナ문제는, ‘タイミング 타이밍, 적당한 시기’가 1문제 출제되었습니다. “ちょうどいい（　　　　）で警官が通りかかる”라는 문장이라면 タイマー(타이머), アクシデント(사고), アクション(액션, 행동)보다는 ‘タイミング’가 적절합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JLPT N2 고득점 합격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년 후반기 일본어능력시험(JLPT)는

12월5일( 12월 첫번째 일요일)에 실시됩니다.

접수는, 9월 1일 - 9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접수사이트: https://www.jlpt.or.kr/

JLPT N1 최신 기출문제로 보는 출제경향
2021년 7월 실시
- 문자 어휘 -

문자/어휘, 문법, 청해는 기존의 출제유형과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다. 다만, 독해는 다소 난해한 지문이 출제되어 당황한 수험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문자/어휘 영역을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품사별로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명사(순수 명사)
遺憾(いかん: 유감), 貧富(ひんぷ: 빈부), 余波(よは: 여파, 영향), 目先(눈 앞, 당장처한 상황)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이 중, ‘貧富’는 (ひんぷ: 빈부)는 한자읽기 유형에서, ‘탁음, 반탁음’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출제되었네요. ‘目先’는 평소에 ‘目先の利益(눈앞의 이익, 당장의 이익)’와 같은 표현으로 단어 자체가 아닌 문장 중심, 연결 중심의 학습을 해 온 분들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문장 중심의 학습’... 이것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명사(する동사)
する를 붙여 する동사로 활용 가능한 동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閉鎖(へいさ:폐쇄), 治癒(ちゆ:치유), 却下(きゃっか:각하, 거부), 紛糾(ふんきゅう:분규, 혼란), 寄与(きよ:기여), 絶滅(ぜつめつ:멸종), 交付(こうふ:교부)
이 가운데, 寄与(きよ:기여)의 경우, 유의어문제로 출제되어, 貢献(こうけん:공헌)이 정답입니다. 또한, 용법 유형에서 출제된, ‘絶滅’과 같은 단어는, 환경 분야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절멸’보다는 ‘멸종’이라는 표현을 잘 쓰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자연스런 표현입니다. 평소에 폭넓은 주제에 접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동사
憤(いきどお)る:분노하다, 施(ほどこ)す 베풀다, 실시하다, 担(にな)う 담당하다 짊어지다, なつく 따르다, 친숙해져서 따르다, ずれ込(こ)む 예정이 늦어지다
동사는 쉬운 동사와 어려운 동사가 골고루 배치되어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施(ほどこ)す는 다양한 의미 중에서, ‘장식하다, 가공하다’의 의미로 출제되었습니다. 施(ほどこ)す라는 것이 어렵다면 보기들을 하나씩 지워가며 푸는, ‘소거법’을 활용하여 대응하면 됩니다.

■な형용사
旺盛(おうせい)な 왕성한, 露骨(ろこつ)な 노골적인, 頑(かたく)なな 완고한, 고집스런, 寡黙(かもく)な과묵한, 말수가 적은
な형용사는 조금 난이도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중, ‘かたくなな’는 한자가 아니라 용법문제에서 ひらがな 표기로 출제되었는 데, 아무래도 ‘頑固(かんこ)な’보다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군요.

■い형용사
い형용사는, ‘素早(すばや)い 재빠르다’가 용법유형에서 1문제 출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N1에서는 い형용사 비중이 낮으니까요.

■부사
부사는 문자어휘의 꽃이라고 할수있죠? 제일 헷갈리는 영역. 다행이러고나 할 지 이번 시험에서는 지금까지의 시험보다 부사 비중이 낮았습니다.

ぎくしゃく: 삐걱거리다, 순조롭지 못하다, ろくに　:제대로
특히, ‘ろくに’는 뒤에 ‘-ない’와 같은 부정표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건 뭐 N1에서는 기본사항이니까요.
부사는 다른 어떤 품사보다도 문장과 함께 기억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カタカナ
カタカナ문제는, ‘スケール 스케일, 규모’ 1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スケールが違う’라는 문장 속에서, ‘スケール’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의어를 묻는 문제로, ‘規模(きぼ): 규모’가 정답입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JLPT N1 고득점 합격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제된 단어들을 분석하면 앞으로의 학습방향이 보이는 법입니다. 이번에는 2020년 12월 실시된 일본어능력시험(JLPT) N1의 문자어휘에 출제된 어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문자어휘 영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カタカナ어입니다. クレーム(claim), エキスパート(expert)가 출제되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각각 ‘불평, 이의제기’, ‘전문가’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N1 학습자라면 충분하게 맞출 수 있는 단어지요.

그럼 각 품사별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명사(순수 명사)

架空(かくう: 가공, 허구, 상상), 経緯(けいい: 경위, 자초지종)

架空는 ‘가공의 인물’과 같은 표현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허구, 상상’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쓰이는 경우가 적어서 어렵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사(する동사 가능)

干渉(かんしょう:간섭), 失脚(しっきゃく:실각, 권력이나 지지기반의 상실), 収容(しゅうよう:수용), 措置(そち:조치), 振興(しんこう:진흥, 발전), 撤去(てっきょ:철거), 凝視(ぎょうし:응시)

특히 ‘실각’과 같은 단어는, 뉴스의 정치 분야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단어입니다. N1에서는 당연히 익혀 두어야 할 단어이며, 평소에 폭넓은 주제에 접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동사

粘(ねば)る 끈기있다, 끈기있게 버티다, 促(うなが)す 재촉하다, 촉구하다, 危(あや)ぶまれる 위태롭다, 怠(おこた)る 소홀히하다, ぼやく 투덜거리다

동사는 쉬운 동사와 어려운 동사가 골고루 배치되어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危ぶまれる는 危ぶむ(위태로워하다, 실현을 의심하다)의 수동형이므로 사전을 찾을 때는 危ぶむ를 찾아야 합니다. 동사의 경우, 문장과 함께 기억하는 훈련을 해 두어야 응용문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な형용사

円滑(えんかつ)な 원활한, 巧妙(こうみょう)な 교묘한, 壮大(そうだい)な 장대한, 웅장한

な형용사는 평이하여 학습과정에서 흔히 보는 단어들입니다. 이 중, ‘壮大な’는 ‘장대한’이라는 의미인데, ‘웅장한’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부사

当面(とうめん) 당면, 당분간, うずうず 근질근질(어떤 행동을 하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모양), みっちり 착실하게, 충실하게, かねがね 전부터, 진작부터, もはや 이미, 이제와서는 , 実(じつ)に 실로

이번 시험에서는 부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사는 표현의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거나 특수한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부사의 경우, 문장과 함께 기억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의 출제 단어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학습 상태나 학습방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학습으로 JLPT N1 고득점 합격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N3 필수 문법 정리 시리즈 (1)

동사ます형의 응용표현(1)

아주 쉽지만 시험에서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 이것처럼 고마운 일은 없다. N4영역에 속하지만, 실제로 N3에서 빈번하게 출제되는 쉽고 표현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일단 문제부터 풀고나서, 그 후에 문제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先月から日本料理を（　　　　　）はじめました。

1.習う 2.習い 3.習って      4.習ったら

정답: 2

해석: 지난달부터 일본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단어: 先月(せんげつ) 지난달 料理(りょうり) 요리 習(なら)う 배우다

포인트: 동사의 ます형에 はじめる(시작하다)를 붙이면, 어떤 동작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럼 지금부터 동사의 ます형을 응용한 표현들. 그 중에서도 동사를 붙여 ‘복합동사'를 만들어내는 표현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1. ます형＋はじめる -하기 시작하다

동작의 시작을 나타낸다.

１年前からテニスを習いはじめました。

1년 전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夕飯を食べてから宿題をやりはじめました。

저녁밥을 먹고 나서 숙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 ます형＋つづける 계속 -하다

어떤 동작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子どもはいつまでも泣きつづけた。

아이는 계속 언제까지나 울었다.

小さい字を書きつづけて、手がつかれました。

작은 글씨를 계속 써서 , 손이 아팠습니다.

3. ます형＋-終わる

-을 마치다, -을 끝내다(동작의 완료)

동사의 ます형＋おわる는 주로 타동사에 붙여서 사용하며, 이때 만들어진 동사 역시 타동사가 된다.

ご飯を食べ終わってから、テーブルの上をかたづけました。

밥을 다 먹고 나서, 테이블 위를 치웠습니다.

メールを書きおわったら、このボタンを押してください。

메일을 다 쓰면, 이 버튼을 눌러 주세요.

4. ます형＋出す

(갑자기) –하기 시작하다(동작의 시작)

동작의 시작이나 어떠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だす」는 「はじめる」로 바꾸어 쓸 수 있지만, 「だす」쪽이 '갑자기'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彼は急に笑いだした。

그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どろぼうは警官を見ると、急に逃げ出した。

도둑은 경찰관을 보자, 갑자기 도망쳤다.

5. ます형＋すぎる 너무 –하다, 지나치게 -하다

정도가 지나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お酒を飲みすぎて、頭が痛いです。

술을 너무 마셔서 머리가 아픕니다.

買い物をしすぎで、お金がなくなった。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돈이 없어졌다.

그럼 이상의 내용을 문제로 승화시켜보자.

<확인 문제>

(1) 長い時間、本を読み（　　　　　）と目が疲れます。

1.おわる    2.はじめる 3.つづける 4.だす

정답: 3

해석: 오랜 시간 책을 계속 읽으면 눈이 피곤합니다.

단어: 長(なが)い 길다, 時間(じかん) 시간, 本(ほん) 책, 読(よ)む 읽다,

目(め) 눈, 疲(つか)れる 피곤하다

(2) 山田さんは、ご飯を（　　　　　）おわると、すぐに勉強をはじめました。

1.食べた    2.食べて    3.食べ       4.食べれば

정답: 3

해석:  야마다씨는 식사를 마치자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단어: すぐに 바로, 勉強(べんきょう) 공부

(3) 急に歯が痛み（　　　　　）。

１．つづいた     ２．はじまった  ３．おわった     ４．だした

정답: 4

해석: 갑자기 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단어: 急(きゅう)に 갑자기, 歯(は) 이, 치아, 痛(いた)む 아프다

(4) 今日は（　　　　　）すぎて、疲れてしまった。

1.歩か       2.歩き       3.歩いて    4.歩けて

정답: 2

해석:  오늘은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했다.

단어: 歩(ある)く 걷다, 疲(つか)れる 피곤하다

다음에는 동사의 ます형을 응용해서 만둘어지는 복합い형용사나 복합명사를 확인해 보기로 하자

2019년12월1일 실시

JLPT N2

문자어휘 영역 출제경향 분석

YBM어학원(종로)

JLPT 김성곤

2019년 12월 1일

JLPT 시험이 끝났습니다. 

시험을 치른 사람은 결과가 궁금하고,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는 사람은 출제 유형이 궁금하게 마련이죠. 이 글에서는 문자어휘 영역을 중심으로 출제 경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품사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명사, 동사, い형용사, な형용사, 명사, 부사 등의 품사가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난이도 또한 편중되지 않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사관련 문제는, 30문제 중 7문항이 출제되었는 데, 이 중 「引き返す(되돌아가다)」「見逃す(놓치다, 간과하다)」와 같은 복합동사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2개 출제되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이 하나 있는 데, 문제3유형의 어형성(단어의 형성) 부분입니다. 접두어, 접미어를 활용한 파생어나 복합어를 물어 보는 유형인데, 이번에는 「前」町長(전 청장), 頼み「づらい」(부탁하기 곤란하다), 政治「色」(정치색)의 3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원래 5문제씩 출제되었으나, 2018년 12월에는 3문항, 2019년 7월에는 4문항으로 문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형성 관련 문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지 어떨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다지 부담스러운 유형은 아니기에 문항수 변화에 민감해 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カタカナ관련 문제는, 「ハードだ(힘들다)」의 유의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문자어휘 영역의 6가지 출제유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한자읽기’, ‘한자쓰기(한자표기)’, ‘문맥규정’을 대상으로 어떠한 한자, 어휘들이 출제되었는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다음 한자 중, 몇 개나 읽고 쓰고 할 수 있나요? 뜻은 알고 계신가요?

■한자읽기

等しい, 軽傷, 負担, 照る, 下旬

■한자쓰기(한자표기)

いはん, いさましい, ようき, みのがす, かくちょう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자읽기

等しい：ひとしい

軽傷：けいしょう

負担：ふたん

照る：てる

下旬：げじゅん

　위의 문제 중,‘한자읽기’에서 「下旬」이라는 단어의 경우, 「かしゅん」이나 「かじゅん」으로 읽기 쉽지만, 특별하게 「げじゅん」이라고 읽습니다. 또한 「旬」은 「しゅん」으로 읽는 경우와 「じゅん」으로 읽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탁음 유무를 물어보려는 의도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예외읽기 한자를 숙지해 두어야 합니다. 시험에서 좋아하니까요.

■한자쓰기(한자표기)

いはん：違反

いさましい：勇ましい

ようき：陽気

みのがす：見逃す

かくちょう：拡張

　다만, 한자읽기와 쓰기만 잘 한다고 문자어휘를 잘하는 것은 아니니, 다른 어휘 관련 내용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맥규정은 7문항이 출제됩니다.

■문맥규정

面倒(めんどう)な 귀찮은, 성가신

本物(ほんもの) 진짜

あこがれ 동경, 동경의 대상

転勤(てんきん) 전근

栽培(さいばい) 재배

うなずく 고개를 끄덕이다

ごちゃごちゃ 어수선하게

京都支社から東京本社に（    ）する。

１．移行             ２．移住             ３．転勤            ４．転職

　이 문제는 転勤(てんきん:전근)과 転職(てんしょく:이직)을 구별할 수 있어야 풀 수 있습니다. 転勤은 같은 회사내부의 이동, 転職은 다른 회사로의 이동이므로 답은 ‘転勤’이 되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이 쉽다고 여겨진다면 상당한 N2레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렵고 부담스럽다면 그저 꾸준히 학습하시면 됩니다. 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럼 모두 홧팅입니다!!!